의료사고 예방팁
감정분석 사례에서 추출한 의료사고 예방을 위한 팁 모음입니다.
총 7건의 예방팁
꼬리뼈의 안쪽에 있는 천추 신경들은 수분인 뇌척수액이 없는 건조한 지역에 위치하고, 실처럼 매우 섬세하고 가늘어서 레이저 열에 약간만 접촉해도 쉽게 손상될 수 있다. 따라서, 동 사례처럼 끝에 레이저 빔이 나오는 카테터를 꼬리뼈를 통하여 요천추상 이행 부위로 밀어올린 다음, 목표 신경인 제5요추 신경근과 제1천추 신경근에 유착된 조직을 태우면서 박리하는 경막외강 신경성형술을 수행하게 되는 경우 인접해 있는 방광 및 항문 괄약근의 운동과 감각을 지배하는 제2천추 신경근 이하 제5천추 신경근까지가 손상받기 쉽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목표지점인 요천추강 이행 부위에 위치한 제5요추 신경근과 제1천추 신경근을 향하여 카테터를 진입한 후 조영제를 주입하는 경막외강 조영술을 실시간으로 시행하면서 목표 지점 주위에서 신경근과 유착된 조직에 빛을 쪼여서 열을 가하면 제2천추 신경근 이하 마미신경근들의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경추 후종인대골화증에 대하여 전방으로 경유하여 감압술을 수행할 때에는 골화된 후종인대가 바로 뒤에 위치하고 있는 얇은 경막과 심하게 유착되어 분리하기 어려운 경우가 흔하므로 수술과정 중 척수에 기계적 압박 손상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펀치로 골화된 인대를 제거할 때 경막을 압박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공기 드릴로 골화된 후종인대를 균등하게 갈아내면서 골화된 인대가 얇아지면 미세한 펀치로 조금씩 잘라내든가, 여의치 않으면 그대로 경막에 붙여 놓아 띄우면(floating) 더 이상 조작을 하지 않아도 충분히 감압될 수 있어 열 손상을 예방할 수 있다. 즉 후종인대골화증 수술시 골화된 후종인대를 전부 제거할 필요는 없으며, 골화된 인대로 인한 척수 압박 상태가 충분하게 해소되었다고 판단되면 나머지의 얇아진 골편이나 골화된 인대는 경막에 그대로 붙여 놓은 채로 감압술을 완료하고 마지막 단계인 골 유합술을 수행하는 것이 안전한 과정이다.
경피적 척추체성형술 후 가장 흔히 발생하는 합병증은 골 시멘트의 누출이며, 전이성 암이 원인을 경우 골 파괴로 인하여 누출 발생률은 40-70%로 높으나 대부분에서 증상은 없다. 본 사례의 경우 흉추체 후방 정중앙부에 종양에 의한 골 피질이 이미 파괴되어 있어 그 부위를 통하여 쉽게 시멘트가 누출될 수 있고, 누출로 인해 바로 뒤에 위치한 흉수가 압박되면 양하지 운동, 감각, 자율신경 마비가 나타날 수 있다. 골 시멘트 누출을 방지하려면 투시경으로 확인하면서 골 시멘트를 주입하되, 척추체 후방인 흉추강 내로 주입한 시멘트가 5mm 이상 넘어서게 되면 즉시 주입을 중단해야 한다. 시술 후에는 CT를 시행하여 척추체에 시멘트의 충만 정도와 누출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뇌경색은 일단 발생하면 사망 또는 심각한 장애를 유발하므로 증상이 발생되면 신속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따라서 증상이 발현되었을 때 3시간 이내에 정확한 신경학적 검사 및 적절한 뇌영상검사를 시행하여 두개강내나 두개강외의 동맥에 혈전으로 인하여 폐쇄된 것이 발견되는 경우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정맥내나 동맥내를 통하여 혈전용해술을 시행하게 되면 뇌경색으로 인한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다.
1. 수술을 위하여 수술 전에 복용하던 항 혈소판 제제를 일정기간 중지하는 환자는 수술 과정 및 수술 후 뇌 혹은 심장에 허혈성 질환이 발생될 위험도가 높다. 본 건의 경우 A병원의 직장암 수술과 뇌경색의 발생과는 직접적인 관련성은 없지만, 위 수술을 시행하기 전에 수술 후 뇌경색 발생 위험도에 관련하여 충분한 설명을 하여 환자의 자기 결정권을 보장해야 하며 부동문자로 된 설명서는 충분한 설명이 있었다는 증거가 되지 못한다.2. 항 혈소판제제를 일정기간 중지하는 환자는 언제든지 뇌 허혈성 질환이 발생할 수 있다는 위험성을 항상 염두에 두고 경과 관찰을 하여야 하며, 이를 간과하여 진단이 지연되었다면 환자 관리상 적절하지 못하였다고 판단되고 따라서 의료인의 주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였다고 보기 어렵다.
1. 주취 상태의 외상 환자가 응급실에 내원하여 검사를 거부하는 경우, 강제로 검사를 시행하지 못하더라도 환자에게 검사의 필요성을 최대한 설명하고 이를 진료기록부에 충실히 기재하여야 하며, 응급실에 체류 중인 환자 관리의 책임은 병원에 있으므로 추가 외상이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관리가 요구된다. 2. 병원 내원시 외부에서의 두부 외상이 의심되는 환자는 빠른 시간 내에 뇌 CT 검사를 실시해야만 의료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내원 전 외상 유무 확인 및 증거 사유를 입증할 수 있다.
고령의 환자의 MRI 상에서 요추 병변은 흔하게 진단되는 질환이므로, 만성적 통증이 아닌 급성 통증을 호소하는 경우나 임상 경과의 증상이 MRI소견과 일치하지 않는 경우 타 질환과의 감별진단을 반드시 고려하여야 한다.